------------ 작성자 : 이효실 / 작성일 : 2008-06-26 ------------

코원 mp3는 이번으로 세번째네요.

많은 분들의 열렬한 추천으로 사긴 샀는 데 역시 소문대로 음질은 좋아요.

아직도 음질 때문에 어떤 MP3 살까 고민하는 사람은 제가 못을 박아두겠습니다.

음질은 코원이 남바완~!!

마지막 엠피를 이번년 초까지 쓰다가 도둑을 맞는 바람에 새로 사게 된 게 역시 코원 제품인데요.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이번에도 코원걸 사자' 라고 마음을 정하긴 했는 데 제가 사려는 d2의 가격이 좀 비쌌기 때문입니다.

같은 8기가 짜리 이름있는 타사 제품이라도 좀 쌌거든요.

그 제품도 명성이 있는 터라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동영상도 선명하게 잘 나온다지, 음질도 코원에 뒤지지 않는다지, (그래도 음질은 코원이 낫다고들 함.)

이러니 고민할 만 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그래도 네이휑 지식인을 뒤져가며 여러 제품들과 비교에 비교를 거듭해서 결국엔 이 제품을 사게 되었습니다.

왜 작은 pmp라고 하는 지 알겠더군요.

어제 새벽 두시쯤 주문하고 9시에 입금해서 그 다음 날 오후 2시에 물건을 받았습니다.

빨라서 놀랬습니다. 밤에 알바하는터라 낮에 쿨쿨 자고 있다가 뭥같은 얼굴로 택배 아저씨를 맞았답니다.

눈도 안떠져서 택배 아저씨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라요.

뭐 암튼 4기가 메모리카드하고 같이 주문했는 데 따로 왔더군요. (뭐, 이건 담당자님이 친절하게 알려주셨지만.)

화이트 주문했습니다.

아시겠지만 8기가엔 블랙과 화이트가 있잖습니까?

전에 엠피는 죄다 블랙이여서 화이트로 했습니다. (속으론 빨강색을 원했습니다. 쿨럭 ㅠ)

여튼 엠피 받자마자 미친듯이 뜯어서 바로 음악 담아 들었습니다.

참고로 멜론 이용자입니다.

근데 d2 음질이 더 좋아진 것 같은 이유는..........

암튼 좋아졌습니다. 어떤 말로 형용해야 될지는 모르겠으나 더 깨끗해지고 웅장해진 듯한 느낌?

이퀄라이저 설정을 잘해놔서 그런건가.... 근데 정말 확실히 나아졌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인가요? 그렇다고만 하기에는 너무 깨끗한 느낌을 받아서요.

코원만 이번이 세번째인데, 이 감이 맞길 빌겠습니다.

디자인 역시 깔끔합니다.

코원 외형 모습이 너무 평범하다고 그게 단점이라고 말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건 그런 거 같습니다...

코원 mp3 중에서 모양새 이뿐 건 몇개나 될려나 모르겠습니다.

D2는 꼭 코원 제품 줌 Q5 pmp의 압축형의 모습 같습니다.

생각보다 액정이 커서 놀랬습니다.

개인적으로 D2 디자인은 깔끔하게 잘 만들어졌다고 봅니다.

화려하지도 않고 보기에도 좋은 거 같습니다.

하..... 빨강색이였으면 월매나 좋았을꼬....

뭐 화이트도 나쁘진 않았지만....

동영상은 우선 기존 D2에 들어있던 코원 홍보용 영상을 재생해 보았습니다.

화질 좋았습니다.

용량만 적을 뿐이지 pmp 못지 않는 화질에 (너 pmp 써봤어?!) 바로 애니 다운질 들어갑니다....(퍽)

그리고 티비와 연결하는 티비 아웃 케이블선을 보내주셨더군요.

감사합니다.

이것도 돈줘야 사는 것인데...

무튼 연결해 보았습니다.

집 텔레비전이 꾸져서 그런건가 (대우 묵은 10년산..... 흐흠.)

뭐 조만간 바꿀거지만 꾸진 티비에 그래도 그나마.... 음....

약간 떨리는 현상이 있기는 합니다만 화질이 구리거나 그런 건 없으니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티비 빨리 바꾸고 싶네요.

아, 그리고 강남구청 수강생으로써 D2에 담아 볼 수 있다는 건

"에헤라디야~"

이네요. 혹시나 해서 다운받아 갖고 변환시켜서 (씨........... 변환하는 데 시간 존내 걸림 ㅠㅠ 이건 에러!! 분명히!!)

D2에 담았는 데 되대요?

안된다고 했던 사람들은 뭐지....????

원래는 한달뒤에 Q5pmp 살려고 했던 1人.....

근데 이걸로 떼울까 생각중인 본인...

암튼 강남구청 인강 다운은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범위므로 떡밥 물은 기분입니다.

(참고로 강남구청 사탐 영역 근현대사 김정현 샘의 열렬한 팬입니다. 그분의 팬인분!! 마음속으로 외쳐주세요...)

사전기능.

요건 아직 심심풀이로 apple를 입력해서 검색해본 것 밖에 없지만 (너 사실 apple밖에 모르는 거지?)

뭐 설명이 길~게는 나오는 것 같지 않고 요약해서 간단하게 나오는 거 같지만 나쁘진 않네요.

다만 성질이 급해서 그런가 단어 일일이 터치팬으로 눌러줘야 하는 게 걸리기는 하지만 이것도 익숙해지면 핸드폰 문자 보내는 것처럼 샤샤샥 해지는 날이 오겠죠, 뭐.

그림판 기능이라고 해야 하나, 메모장이라고 해야 하나.

이건 왜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한번 터치팬으로 쓱하고 그어보니 그대로 그어집디다.

그게 다입니다.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낙서장 하나 생긴 기분.

그외로 라디오 기능 텍스트 기능

아직 안써봐서 모르겠습니다만, 뭐 저는 이런 거 별로 신경 안씁니다.

음악하고 동영상만 이용할 것 같아서 말이죠.

아. 저는 DMB 기능 없는 걸로 샀습니다.

그런데 디지털프렌드 직원 분이 확인 전화도 해주셨어요.

DMB 기능이 있는 줄 알고 샀다가 물건 다시 빠꾸(저질 단어다!) 해가는 사람들 있어서 말이죠.

소비자들 물건을 일일이 꼼꼼히 챙기는 듯한 모습에 저는 번째 제품도 여기서 살 겁니다.

소비자들은 이런 거 하나하나에 민감하니까요.

다른 데 조금 싼데도 있었어요.

근데 들은 말이 있어서 여기에서 샀는 데 역시 믿고서 잘 산 같네요.

다음에도 이용하겠습니다.

그때도 잘 부탁드려요!!!!

큰 거 하나 사갈게요 ㅋㅋㅋ

근데 너무 길게 썼다.

나 오버 한거니!!!!